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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소 소식

고창봉덕리고분군 출토 금동신발 보물지정 예고
고창봉덕리고분군 출토 금동신발 보물지정 예고
마한백제문화연구소2021-02-16

문화재청은 본 연구소가 2009년 1호분 발굴조사에서 출토한 금동신발을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과 함께 보물로 지정할 것을 예고하였다.
고창 봉덕리 금동신발은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것 중 가장 완전한 형태의 금동신발 중 하나이다. 신발은 바닥판과 좌우측판, 발목깃판으로 구성되고 신발 바닥에는 징(스파이크)이 박혀 있다.
금동신발이 출토된 봉덕리 고분군 1호분에서는 금동신발 이외에도 금제 귀걸이, 중국제 청자반구호, 소호장식유공광구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. 이들 자료는 5세기경 백제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.
문화재청에 따르면, ‘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’ 등 2건은 30일간의 예고 기간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한다.